서울 송파한양2차아파트 재건축 수주경쟁에 뛰어든 GS건설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조경을 선보인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송파한양2차에 차별화되고 특별한 조경 공간을 만들기 위해 국내 아파트 조경 분야 선두 주자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조경은 이제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단지를 대표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조경은 단순히 경관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을 넘어 단지 전체의 이미지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부동산 가치를 지탱하는 든든한 기반이 된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는 물론 캐리비안베이와 골프장(안양컨트리클럽, 가평베네스트 등) 등의 운영과 함께 다양한 조경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조경사업은 테마파크와 전시시설 조경을 비롯해 아파트의 조경 경관을 구현하고 있으며, 아름다움과 휴식, 놀이, 교육 등 다양한 콘셉트의 특화설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설계, 시공, 관리 등 조경과 관련한 모든 영역에서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GS건설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신금호파크자이(2016년 준공), 신촌그랑자이(2020년 준공), 마포프레스티지자이(2021년 준공), 과천자이(2022년 준공), 개포자이프레지던스(2023년 준공), 메이플자이(2025년 준공 예정) 등 지역 랜드마크로 꼽히는 단지와 협업했다. 특히 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대한민국조경대상' 환경부장관상, '세계조경가협회(IFLA)' 아너러블 멘션(Honorable Mention)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송파한양2차아파트는 송파구 송파동 151 일대에 최고 29층, 총 1346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다음달 초 입찰을 마감하고, 11월경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이미 지난 7월 같은 송파권역에서 '잠실우성1·2·3차' 2644가구 시공사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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