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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노숙인 요양 시설 '은평의마을'에 세탁기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있는 신한금융 본사에서 노숙인 요양시설 '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갖고 포즈를 취했다. /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은평의마을은 약 600명이 장기 거주하고 있는 노숙인 요양시설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시설 내 세탁 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를 지원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2023년 9월에 창립기념일 행사를 간소화해 절감한 비용으로 15인승 승합차 1대를 기부했으며, 지난 3월에는 자립을 앞둔 생활인에게 운동화 100켤레와 구두 25켤레를 기부하는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은평의마을 장경환 원장, 최석환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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