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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특징주] 일동제약, 52주 신고가...미국 먹는 비만약 임상 부진에 반사이익

일동제약 CI./일동제약

경구용 비만 치료제를 개발 중인 일동제약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경구용 비만 치료제의 아쉬운 임상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1분 기준 일동제약은 전날 대비 4.95% 오른 2만3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만4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쓰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지난 19일 미국 바이오제약 회사 '바이킹테라퓨틱스'가 경구용 비만 치료제 'VK2735의 실망스러운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여노래 현대차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바이킹테라퓨틱스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 VK2735는 13주차 체중 감소율이 12.2%로 업계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다. 투여 용량을 높일수록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하는 비율이 증가했고 구토 등 위장관계 부작용도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여 연구원은 "차세대 비만 치료제에 포지셔닝 된 국내 기업들의 기술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일동제약의 경구용 저분자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작용제인 'ID110521156'도 시장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저분자 GLP-1의 경우 여러 대사질환 저분자 의약품과의 복합제형으로도 개발이 가능하고 섬유화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에 폐나 다른 기관 전달을 통해 다양한 질환을 표적으로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동제약은 ▲의약품 ▲의약품 원료 ▲건강보조식품 및 특수영양식품의 제조 및 판매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활성비타민인 아로나민류, 항생제인 후루마린 등을 생산 중이다. ID110521156은 일동제약의 자회사인 유노비아가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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