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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엘리프 검단 포레듀'…“분상제 메리트, 교통은 글쎄”

분양가 4억원대, 669세대 일반분양

'엘리프 검단 포레듀' 견본주택 내 모형도. /전지원 기자

최근 방문한 '엘리프 검단 포레듀' 견본주택.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4억원대부터 공급되는 합리적 가격이 강점으로 꼽히지만 교통 여건의 한계가 이를 상쇄한다는 방문객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32BL에 들어서는 엘리프 검단 포레듀는 계룡건설이 시공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총 11개 동, 669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면적별로는 ▲64㎡A 112가구 ▲64㎡B 26가구 ▲64㎡C 9가구 ▲64㎡D 66가구 ▲84㎡A 43가구 ▲84㎡B 96가구 ▲84㎡C 8가구 ▲84㎡C1 6가구 ▲84㎡D 26가구 ▲84㎡E 35가구 ▲84㎡F 41가구 ▲98㎡A 44가구 ▲98㎡B 45가구 ▲98㎡B1 60가구 ▲98㎡C 44가구 ▲110㎡S1 1가구 ▲110㎡S2 1가구 ▲110㎡P1 1가구 ▲110㎡P2 2가구 ▲110㎡P3 3가구가 공급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으며 64㎡ 실속형부터 110㎡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갖췄다. 단지 내부는 전기차 충전설비, 세대 환기 시스템, 홈네트워크, 일괄소등 스위치 등 스마트 설계가 적용됐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재택오피스, 실내놀이터, 펫케어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으로 책정됐다"며 "검단신도시 내 초품아 입지와 풍부한 녹지, 안정적인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에 전시된 98타입 유닛 안방. /전지원 기자

분양가는 ▲64㎡A 4억6200만~5억700만원 ▲64㎡B 4억3500만~4억7800만원 ▲64㎡C 4억6700만~5억200만원 ▲64㎡D 4억3500만~4억7800만원 ▲84㎡A 5억5100만~6억900만원 ▲84㎡B 5억2600만~5억8100만원 ▲84㎡C 5억6700만~6억900만원 ▲84㎡C1 5억7900만~6억900만원 ▲84㎡D 5억6200만~5억9100만원 ▲84㎡E 5억5100만~6억600만원 ▲84㎡F 5억4800만~6억200만원 ▲98㎡A 6억2700만~6억7500만원 ▲98㎡B 6억1400만~6억7500만원 ▲98㎡B1 6억700만~6억6700만원 ▲98㎡C 6억3000만~6억9200만원 ▲110㎡S1 9억8000만원 ▲110㎡S2 9억8000만원 ▲110㎡P1 11억5800만원 ▲110㎡P2 11억7500만원 ▲110㎡P3 11억5600만원이다.

 

'엘리프 검단 포레듀' 위치도. /전지원 기자

다만 교통편을 고려하면 분양가가 장점으로 다가오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었다.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30대 김모 씨 부부는 "분양가는 괜찮아 보여서 보러 왔는데 교통이 너무 불편하다"며 "교통 여건을 고려하면 분양가 메리트가 크지 않아 청약은 넣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인천 2호선 검단사거리역에서 단지까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3번 출구에서 60번 버스를 타고 검단초등학교 정류장에서 하차한 뒤 약 10분을 걸어야 단지가 보이는데, 60번 버스 배차 간격이 최대 30분에 달해 기자가 직접 이동했을 때는 한 시간 가까이 소요됐다.

 

또 다른 방문객 A씨는 "유닛 내부도 84㎡가 59㎡처럼 작게 느껴졌다"며 "드레스룸도 너무 좁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상옵션이 지나치게 많다"는 아쉬움도 전했다.

 

A씨는 "요즘은 시스템 에어컨이나 현관 중문, 고급 마감재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단지가 많은데, 여기에는 그런 기본 사양이 거의 없어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에 전시된 84㎡타입 내 주방 팬트리(유상옵션). /전지원 기자

'포레듀(포레스트+에듀)'라는 이름에 걸맞은 교육·자연 환경도 도마 위에 올랐다. 단지 앞 초등학교 신설 부지가 마련돼 있으나 아직 인가 단계는 아니며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아이들이 몰릴 경우 인가가 날 수 있지만 당장은 '에듀' 측면이 부족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반면 단지 최고층이 15층에 불과해 개방감이 좋고 근린공원과 나진포천 수변공원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청약은 9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9월 10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9월 22~25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엘리프 검단 포레듀' 시공현장.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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