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가 증권가의 하반기 흑자 전환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대한유화는 전 거래일 대비 11.29% 상승한 12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안타증권과 하나증권은 대한유화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하반기부터 4년 만의 흑자 전환이 진행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5년 3분기는 대한유화에게 있어 기분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한국 내 순수 나프타분해설비(NCC) 업체 가운데 가장 빨리 흑자전환에 성공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연구원은 "NCC 가동률이 상반기 91%에서 95%로 올라서며, 정상 수준을 회복하게 되는데 이는 국내 경쟁업체가 70 ~ 80%에 머물러 있는 것에 비해 차별적"이라며 "7월부터 연간 감가상각비도 620억원(분기 154억원 절감) 정도 줄어들게 되고, 2025년 5월 연결회사로 편입된 한주로부터 분기당 260억원 전후의 영업이익이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2025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3조4000억원, 영업이익 414억원 등으로 2021년 이후 흑자 전환하는 수치를 추정했다. 특히 하반기 예상 영업이익이 559억원에 달하면서, 상반기 145억원 적자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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