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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채권전문가 10명 중 8명 “한은, 기준금리 동결 할 것”…금리 인하 기대↓

28일 열리는 한은 금통위, 동결 전망 우세
시장금리 심리 악화·물가·환율 전망 엇갈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국내 증시 약세가 채권심리 지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사옥/금융투자협회

채권전문가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26일 발표한 '2025년 9월 채권시장지표'에서 설문 응답자의 84%가 오는 28일 예정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현 2.5%)가 유지될 것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조사에서 동결 응답 비율은 93%였으며 실제 7월 금통위에서도 금리는 동결됐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14%가 금리상승을 예상해 전월보다 10%포인트 늘었고, 금리하락 응답은 32%로 10%포인트 줄었다. 이에 따라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BMSI)는 118.0으로 전월(138.0)보다 악화됐다. 글로벌 고금리 기조 장기화 전망과 인하 기대 후퇴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채권시장 전반의 심리는 다소 호전됐다. 종합 BMSI는 110.4로 전월(105.8) 대비 4.6포인트 상승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과 국내 주식시장 투자심리 약화 등이 채권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지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물가 관련 BMSI는 90.0으로 전월(86.0)보다 개선됐다. 국제유가 반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었지만, 7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1%로 전월(2.2%)보다 소폭 낮아진 점이 반영됐다.

 

환율 관련 BMSI는 98.0으로 전월(123.0) 대비 크게 떨어졌다. 미 증시에서 기술주 조정이 이어지며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됐고 달러 강세 압력이 심화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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