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사례와 CSR 3대 전략 제시…기후·안전망 등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 강조
SK하이닉스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AI 포 임팩트' 포럼을 열고 AI 기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사례를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사회적 기업과 시민과학자 등이 참여한 토론을 통해 기술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기업, 학계, 시민이 모여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 지역 불평등 등 사회 현안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나누는 행사다. SK하이닉스는 별도 세션으로 열린 포럼에서 지역사회 발전 보고서 자동화, 1인 가구 안전망 '안심지도', 농인 창작자 지원 도구 등 다양한 AI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또 기후지표종 모니터링, 전기차 배터리 잔존가치 분석 등 환경 분야 적용 사례도 소개됐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숲과나눔, 수퍼빈, 에이아이웍스 관계자들이 참여해 AI 기술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논의했다. 패널들은 AI가 사회적 가치 창출의 핵심 수단이 될 수 있으며, 포용적 기술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SK하이닉스는 '인류를 위한 인공지능, 사람을 향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모토 하에 ▲AI 혁신 인재 양성 ▲AI 기반 사회안전망 구축 ▲사회 변화 플랫폼 조성을 CSR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날 부스에서도 '하인슈타인' 등 AI 교육 지원 프로그램과 '실버프렌드', '하이세이프티' 등 취약계층 안전망 프로젝트, AI 기반 기부·봉사 매칭 플랫폼 '행복나눔' 활동들이 전시됐다.
SK하이닉스 이방실 SV담당 부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사회 각계에서 AI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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