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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캐나다 잠수함 수주 기대감에 급등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한화오션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최종 결선에 오르면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2.13% 상승한 11만100원에, HD현대중공업은 6.84% 오른 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캐나다 잠수함 수주 사업에 '원팀'인 '팀코리아'로 참여해 독일 기업인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함께 최종 결선인 숏리스트(적격 후보)에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 정부는 추가 사업자 평가를 거쳐 이르면 내년쯤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CPSP는 3000톤급 재래식 잠수함을 최대 12척까지 도입하는 사업으로, 1척당 수출 선가를 1조3000억원으로 가정한 신조 사업비만 16조원 수준이다. 여기에 생애주기 유지·보수·정비(MRO)까지 감안한 총 사업비는 약 60조원에 달한다. 수주에 성공한다면 단일 방산 수출 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에 속한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팀이 일괄 턴키(Lump-sum Turn-key)로 이 사업을 수주할 경우, 잠수함 제작을 위한 서플라이 체인까지 그 수혜를 입게 된다"며 "디젤 발전기 세트 등을 제작할 STX엔진, 공기불요추진장치(AIP) 모듈을 제작할 범한퓨얼셀이 추진체계 관련 수혜 업체이며, 전투체계 및 무기체계와 관련해 한국 대표 방위산업체 대부분이 수혜 대상"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점유율을 가정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까지 도달한 마일스톤으로 조선사 및 서플라이 체인 실적 추정치나 기업가치에 반영할 수 없지만, 주가는 최종 사업자 선정 기대감을 반영해 먼저 반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시각 STX엔진과 범한퓨얼셀도 각각 2.89%, 26.37%씩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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