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금융권 퇴직직원들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영업을 전담하는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는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타 금융기관 출신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더해 ▲예금 ▲대출 ▲외환 ▲파생상품 ▲퇴직연금 등 중소·중견기업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컨설팅과 종합 여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다. 특히 우리은행 뿐만 아니라 시중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타 금융기관에서 기업금융 경험을 쌓은 퇴직자로 인력을 구성해 전문성을 높였다.

우리은행은 이번 개점을 시작으로 퇴직 인력 활용 모델을 구축해 ▲금융 노하우 활용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 ▲중소·중견기업 생산적 금융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퇴직인력의 금융 노하우를 사회에 환원해 기업 현장에 숙련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BIZ어드바이저센터의 목표"라면서 "기업금융 베테랑들의 지혜가 중소 ·중견기업의 성장과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