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업사이클링(재활용) 보조배터리 파우치를 제작하고, 판매 수익금 포함한 기부금을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객실 승무원 폐유니폼과 소방관 폐 방화복을 활용해 보조배터리 파우치 총 1000개를 제작했고, 양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업사이클링 기부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에 제작한 보조배터리 파우치는 소방관들의 폐방화복을 파우치 내피로 활용해 방염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소방관 방화복 소재로 제작한 파우치는 올해 3월 소방재난본부가 주관한 열폭주 테스트에서 화염이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는 등 안전성이 확인된 바 있다.
대한항공은 파우치 판매 수익금 1500만원을 포함한 총 3000만원을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최근 잇따르는 보조배터리 기내 소지 문제를 환기하는 동시에 양사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기부금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안전한 하늘을 만드는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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