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유일 액티브 리츠 상장지수펀드(ETF)가 매월 균등한 분배금을 제공한다. 분리과세 적용 시 해당 분배금은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되지 않아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 ETF'가 매달 연 6.5%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상장된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는 국내 유일 액티브 리츠 ETF로 맥쿼리인프라와 국내 부동산 위주로 투자하는 우량 리츠를 편입한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는 규모가 가장 크고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증명해온 맥쿼리인프라의 비중을 30% 수준으로 편입 중이며, 시가총액 2000억원 이상의 우량 리츠 상위 9개를 포함 총 10개의 인프라 및 리츠 자산을 편입한다"고 설명했다.
상장 후 1개월 동안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는 리츠 시장의 상승세와 마찬가지로 1% 가량 상승했다. 맥쿼리인프라를 비롯해 보유하고 있는 우량 리츠의 경우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크지 않고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으며, 코람코라이프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으나 5% 수준의 비중을 감안할 때 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다는 설명이다.
윤 본부장은 이어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는 배당소득에 대해 일정 요건을 만족할 경우 연 9.9%의 저율 과세를 적용 받을 뿐만 아니라 분리과세를 적용받으면 분배금에 대해 건강보험료 산정 시 금융소득으로 포함되지 않는 만큼 건강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리츠는 리츠마다 개별적으로 배당 지급 스케줄이 다르기에 개별 리츠 투자에서는 매월 비슷한 수준의 배당금을 받기 어렵지만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는 편입하고 있는 리츠의 배당 지급 스케쥴과 향후 예상 배당금을 바탕으로 매월 균등하게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오는 9월 11일까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를 매수할 경우 9월 17일 첫 분배금 54원을 받을 수 있다.
윤 본부장은 "향후 배당에 대한 당사 분석과 IR 자료 등을 기반으로 연 6.5%, 즉 매월 54원을 분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 역시 보유하고 있는 리츠가 특별 배당을 실시할 경우 타 리츠 ETF와 마찬가지로 분배금을 상향해 현재 예상하고 있는 6.5%을 상회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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