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극한폭염 일수 증가 및 이상고온 현상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백종일 전북은행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등의 신청을 받아 심의한 후, 노후화 된 냉난방기 교체가 시급한 기관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백종일 전북은행 은행장은 "이번 나눔이 지역은행으로서 수익의 일정부분을 환원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