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3시경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본점 건물에 대한 폭파 협박 게시글이 발견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2분경 경찰은 "인스타그램에 '회현동 신세계면세점 본점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구체적인 폭파 시각이나 장소는 명시되지 않았다.
경찰은 즉시 소방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으며, 소방은 오후 3시 35분경 소방차 9대와 인력 42명을 현장에 급파했다.
지난달 5일 신세계면세점 바로 옆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허위 폭파 위협 사건이 벌어진 바 있다. 당시 소방차 37대와 대원 139명이 출동하고 긴급구조지원단이 가동되는 등 대대적인 대응이 이뤄졌다.
신세계면세점 측 관계자는 "신고 후 경찰이 면세점 주변을 수색하고 있으며 신세계면세점 본점은 영업 중단 없이 운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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