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해 고객 불안 해소와 피해 예방을 위해 강화된 고객 보호 조치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먼저, 고객센터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관련 문의 전용 메뉴인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신설한다. 24시간 운영을 통해 상시 고객을 대응할 계획이다.
고객센터도 연장 운영한다. 피해 예방을 위한 보안 조치로 비밀번호 변경, 재발급, 탈회와 관련한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당분간 영업시간 외 운영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해킹 사태와 관련해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한 간편 링크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비밀번호 변경, 해외 거래 차단, 카드 재발급 등 필수적인 개인정보 보안 조치를 즉시 취할 수 있다.
다만, 회원 탈퇴를 원할 경우에는 미결제 잔액과 잔여 포인트 안내 및 사용 방안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므로, 고객센터 상담원과 통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침해사고로 인해 심려와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린다"라며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