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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상장사 절반이 밸류업 공시...주가도 평균 31% 상승

10대 그룹 전체 밸류업 공시 참여...지난달 GS 포함 4개사 신규 공시

한국거래소 전경. /한국거래소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기업수 누적 추이. /한국거래소

국내 10대 그룹 상장사의 절반 가량이 밸류업 공시를 마친 가운데, 공시를 제출한 기업들의 주가는 평균 평균 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3일 공개한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8월)'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GS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함에 따라 모든 10대 그룹이 공시를 제출했다. 10대 그룹 상장사 115개사 중 49곳이 공시 참여했으며, 이는 10대 그룹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이 넘는 51.2% 수준이다.

 

한국거래소는 "10대 그룹 상장사 등 대형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밸류업 프로그램의 안착을 이끌고 있으며, 향후 중견·중소기업으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GS뿐만 아니라 8월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공시한 기업은 영원무역, HS애드, 영원무역홀딩스 등 4개사다. 지난해 5월 제도 도입 이후 공시 기업은 코스피 상장사 126개사, 코스닥 상장사 36개사 등 총 162개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메리츠금융지주, 현대모비스, DB증권 등 3개사가 주기적 공시를 제출했다. 특히 메리츠금융지주는 분기별로 이행현황을 공시하는 등 총 6회 공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8월 중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기업은 27개사, 자사주 소각을 공시한 기업은 25개사로 상장사들의 주주환원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됐다. HMM(2조1000억원), 메리츠금융지주(5514억원), 네이버(3684억원) 등이다.

 

주가 흐름도 긍정적이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162개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평균 31.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별 공시기업의 평균 수익률은 각 시장지수 대비 각각 1.3%포인트, 4.1%포인트의 초과 수익을 시현했다.

 

주주환원 등 기업가치 우수 기업으로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올해 들어 8월까지 33.2% 상승했다. 지난달 말 기준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12개 종목의 순자산 총액은 8294억원으로 지난해 11월4일 최초 설정 금액인 4961억원보다 약 6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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