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50명 줄어…최고득점자 고려대 3학년 류재석 씨
여성 비율 37.4%·상경계열 70.5%…부분합격자 2027명
금융감독원은 제60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 합격자가 1200명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합격자는 지난해보다 50명 줄었다.
금감원은 이날 공인회계사시험위원회를 열고 지난 6월 치러진 2차 시험 응시자 4308명 가운데 전 과목 60점 이상을 득점한 1200명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 최고득점자는 고려대 3학년 류재석(24)씨로 총점 461.4점을 기록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고려대 2학년 최성헌(20)씨, 최연장자는 최윤석(37)씨다.
응시자 유형별로는 지난해 1차시험 합격자인 유예생이 896명(74.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복생(14.5%), 동차생(10.8%) 순이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2세로 전년보다 0.3세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이 65.8%로 가장 많았고, 20대 전반 20.1%, 30대 전반 13.3%였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37.4%로 전년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전공별로는 상경계열이 70.5%로 전년 대비 소폭 늘었다.
부분합격자는 2027명으로 전년보다 241명 증가했다. 부분합격자는 올해 1차 시험에 합격하고 2차에서 과목별 60점 이상을 득점했지만 전 과목을 통과하지 못한 응시자를 뜻한다. 이들은 내년 2차 시험에서 해당 과목 응시가 면제된다.
올해 응시자의 평균 점수는 57.5점으로 전년보다 1.3점 상승했다. 과목별 평균은 재무관리가 62.3점으로 가장 높았고, 재무회계2가 55.0점으로 가장 낮았다.
최종 성적은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증서는 한국공인중계사회에서 별도로 공지된다. 내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시행계획은 오는 11월 같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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