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 바토클리맙 긍정 데이터
환자 80% 호르몬 수치 정상 유지…항갑상선제 복용 최소화 사례도
한올바이오파마가 파트너사의 긍정적인 임상 데이터 발표 소식에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전 11시14분 기준 한올바이오파마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00원(6.03%) 오른 3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한때 3만3950원까지 오르며 7%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주가를 밀어올린 요인은 파트너사 이뮤노반트가 전날(현지시간 3일) 공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HL161BKN)' 임상 2상 결과다. 이뮤노반트는 그레이브스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치료 종료 후 6개월간 유지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바토클리맙 투여를 중단한 뒤에도 환자 80%(17명)가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정상 수준으로 유지했다. 이 중 절반은 항갑상선제를 전혀 복용하지 않고 안정적인 상태를 보였으며, 30%(5명)는 소량 복용만으로 호르몬 수치를 유지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데이터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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