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CJ올리브영과의 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지만, CJ그룹이 합병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하면서 상승 폭을 반납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CJ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63% 상승한 1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8만38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점차 안정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이날 CJ그룹은 입장문을 통해 "CJ올리브영과의 합병 비율 산정을 위한 가치 평가를 의뢰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합병 자체를 검토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CJ가 올리브영과의 합병 비율 산정 작업에 착수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CJ 주가가 10%대 급등세를 보였다. 다만 CJ그룹 측은 단호하게 부인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올리브영이 별도의 기업공개(IPO) 없이 합병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이재현 CJ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6년 만에 지주사 미래기획실장으로 복귀한 점을 주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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