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증권가의 긍정적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두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5% 상승한 5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6만2000원까지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두산의 매수가 유효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주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루빈 아키텍처 내 점유율과 관련된 대만발 노이즈와 엔비디아 의존도가 높은 사업 환경 탓에 최근 3개월 두산의 주가 수익률은 5.5%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14%를 크게 언더퍼폼했다"면서 "하지만 업계 소식에 따르면 전자 비즈니스그룹(BG)는 루빈 아키텍처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루빈 아키텍처 내 동박적층판(CCL) 점유율 및 주문형 반도체(ASIC) 고객사 확대와 관련된 시장의 우려는 기우"라며 "지금이 매수의 적기라고 판단한다"고 짚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자BG의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9057억원, 영업이익 55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9.2%, 356%씩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3, 4분기 엔비디아 랙서버 출하량의 큰 폭 확대를 통해 전자BG 실적의 지속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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