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컨테이너선 2척을 4095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공시했다. 아시아 소재 선사와 지난 5일 계약을 맺었으며, 인도 기한은 오는 2028년 2월 28일까지다.
이번 수주 규모는 HD현대중공업의 지난해 매출액 14조4865억원의 2.83%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총 86척(117억5000만 달러)을 확보하며 올해 연간 목표치(180억5000만 달러)의 65.1%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 운반선 5척·LNG 벙커링선 6척·LPG·암모니아 운반선 8척·에탄 운반선 2척·컨테이너선 52척·탱커 12척·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척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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