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생활체육의 열기를 더하며 동호인들을 위한 테니스 축제를 연다. 오는 13일 개최되는 제14회 영덕군수배 동호인 테니스대회는 구력 3년 이하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루는 실속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영덕군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4회 영덕군수배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9월 13일 영덕군민테니스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테니스 동호인 중 대회 기준 구력 36개월 이하 참가자들이 팀을 구성해 출전한다.
경기 방식은 예선 조별 리그전을 통해 순위를 가린 뒤,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돼 최종 우승팀이 결정된다. 무더위 속 선수들의 체력을 고려해 별도의 개회식은 생략하고, 곧바로 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대회가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에게 건강과 우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테니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 스포츠로 손꼽힌다. 신체 전반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인 동시에, 경기 흐름에 따라 고도의 집중력과 전략이 요구되는 종목이다. 이로 인해 체력과 지구력 향상은 물론 정신적 단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스포츠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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