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의 폐기물 매립지에서 골프장으로 거듭난 부지에서 지난 9일 전국 골프 아마추어선수권의 막이 올랐다.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대회 개최를 통해 인천 서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저변 확대까지 동시에 꾀하고 있다.
공사는 오는 12일까지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에서 '제6회 드림파크배 전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은 폐기물 매립이 종료된 제1매립장 부지를 사후관리 기반으로 조성한 골프장이다.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골프경기와 US여자오픈 예선 등 국제 경기를 개최한 36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이다. 종료 매립지를 활용한 대표 사례로 꼽히며, 국내 골프 저변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익금 전액은 매립지 사후관리와 주변지역 주민 지원 사업 등으로 활용된다. 수익금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매립지 운영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한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KGA 랭킹 상위 아마추어 선수 176명(남자부 88명, 여자부 88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기존 3라운드에서 4라운드로 확대 운영되며, 대한골프협회 공식 포인트가 지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국내 아마추어 선수들 사이에서 '국내 메이저급 아마추어 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공사는 대한골프협회를 통해 아마추어 골프 저변 확대와 유망주 발굴·육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아울러 참가 선수단과 가족, 대회 관계자들의 인천 서구 체류를 통해 숙박·식음·교통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병억 공사 사장은 "드림파크배 골프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닌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표 사회공헌 행사"라며 "앞으로도 골프 유망주 육성과 지역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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