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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금감원 노조, 18일 국회 집회 확정…총파업 가능성도

18일 점심시간 국회 앞 집회 확정, 조직개편 철회 요구
이찬진 원장 “의견 반영” 공감 표명했지만 노조 “처참한 상황” 반발
창립 이래 첫 총파업 가능성…노조 절차 검토 착수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로비에서 금감원 내 금융소비자보호처 분리 및 공공기관 지정 등 최근 금융감독체계 조직 개편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이날 로비 바닥에 깔린 직원들의 명패 모습/손진영 기자

금융감독원 노조가 오는 18일 국회 앞 집회를 확정했다. 조직개편안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정보섭 노조위원장 대행의 면담도 성과 없이 끝나면서 금감원 창립 이후 첫 총파업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12일 금감원 노조에 따르면 이 원장과 정 대행은 이날 면담을 진행했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금융소비자보호원 분리와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방안에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자, 이 원장이 직접 노조 측 의견을 청취한 자리였다.

 

면담에서 노조는 "국회나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서 금감원 입장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경영진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전 직원이 국회로 가 금소원 분리와 공공기관 지정을 철회하도록 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이 원장은 "직원들의 불안감을 엄중히 생각하며 향후 입법 과정에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지만, 노조는 "처참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노조는 이미 총파업과 관련한 절차 검토에 착수했으며, 금융권 안팎에서는 1999년 설립 이후 첫 총파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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