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최종 통과됐다.
포스코 노사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찬반투표 결과 찬성 5848표(71.76%), 반대 2301표(28.24%)로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 대표교섭노조인 포스코노조는 지난 5일 회사 측과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합의안은 ▲기본임금 11만원 인상 ▲ 철강경쟁력 강화 공헌금 250만원 ▲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원 ▲지역사랑 상품권 50만원 ▲현장내 작업중지권 사용 확대를 통한 안전조치 강화 등이다.
올해 임단협에서 포스코 노사는 최근 수년간 반복된 교섭 결렬과 파업 찬반투표 등 갈등 중심의 관행을 깨고 평화적 교섭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스코는 오는 17일 이희근 사장, 김성호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단협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