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국민연금공단 국내 수탁은행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기금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수탁은행을 지정한다. 국민연금 적립액은 총 1200조 규모로, 세계 3대 연기금 중 하나다.
우리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재무 안정성 등 13개의 정량·정성 지표에서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전산·결제 시스템 ▲글로벌 수준의 리스크 관리 체계 ▲국내외 금융 네트워크 및 인프라 역량 등을 높게 평가받아 1순위 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이번 재선정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수탁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선진 자산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지난 18년간 국민연금의 전 기금자산 수탁업무를 수행한 유일한 은행"이라며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의 노후자산을 안전하게 보관,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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