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처음으로 3400선을 상회하면서 4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99포인트(0.68%) 상승한 2418.5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12.24포인트(0.36%) 오른 3407.78에 개장해 장중 사상 최고가인 3420.23까지 치솟았다.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셈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1282억원, 485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85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92%)와 SK하이닉스(2.36%), 삼성전자우(2.22%)가 동반 오름세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0.28%)이 소폭 상승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차(-3.13%)와 기아(-2.74%)가 가장 크게 떨어졌으며, HD현대중공업(-1.37%)도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85포인트(0.34%) 오른 849.93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64억원, 215억원씩 팔았으며, 개인은 홀로 75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3.40%)가 가장 크게 오르고, 에코프로비엠(1.68%)과 에코프로(2.44%)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반면, 파마리서치(-3.11%), 삼천당제약(-1.65%), 에이비엘바이오(-1.99%), 리가켐바이오(-1.17%), HLB(-1.79%) 등 바이오 관련주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제부터 국내 주식시장은이 얼마나 더 올라갈 수 있을 지와 같은 랠리의 연속성이 중요하며,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연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라며 "사실 주식시장은 이미 2주 넘게 '9월 금리인하'를 주가 상승의 재료로 활용해 왔던 상태고, 9월에 25bp(1bp=0.01%) 인하를 하더라도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짚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8원 오른 1393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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