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美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제프리 깁슨 신작 공개
제네시스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파트너십 전시인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제프리 깁슨, 디 애니멀 댓 데어포 아이 엠'이 12일(현지시간)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매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함께 작가의 대규모 설치 작품을 미술관 정면 외벽에 전시하는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미국관 작가였던 제프리 깁슨의 신작을 선보였다.
제프리 깁슨은 체로키 혈통을 지닌 작가로, 선주민 예술(indigenous Art) 분야 대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 제목인 '디 애니멀 댓 데어포 아이 엠'은 프랑스 철학자 자크 데리다의 저서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생명체와 환경 간의 유기적 연결성에 대한 성찰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깁슨은 이번 전시에서 3m 높이의 청동 조각 4점을 공개했다.
각 조각은 작가의 작업실이 있는 뉴욕 허드슨 지역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인근 센트럴파크에서 서식하는 사슴, 코요테, 다람쥐, 매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깁슨이 청동 소재를 활용한 첫 대형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제네시스는 전했다.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전시는 내년 6월 9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TCR',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우승
현대차가 투어링카 대회인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대회를 석권하며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이 12∼14일(현지시간) 호주 테일럼 벤드에서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가 아닌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로, 한국을 포함해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에서 총 8라운드가 진행된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지난 13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같은 팀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가 14일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에 올랐다.
미첼리즈 선수는 이번 레이스 우승으로 올해 시즌 드라이버 순위 5위로 올라섰고, 같은 팀 지로라미 선수와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각각 6위와 10위에 랭크됐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소속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이번 라운드까지 총 458포인트를 획득해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로 올라섰다.
한편 TCR 월드투어 6라운드는 내달 17∼19일 한국 인제에 있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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