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실시한 회사채 수요예측에 1조70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는 모집액의 10배를 넘긴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AA-)은 이날 총 1500억원 규모로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7400억원의 유효 수요를 확보했다. 만기(트랜치)별로는 3년물 1000억원 모집에 1조1500억원, 5년물 500억원 모집에 5900억원이 각각 들어왔다. 키움증권은 발행 규모를 최대 3000억원까지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금리 조건도 우호적으로서 형성됐다. 키움증권은 이번 회사채 발행에서 희망 금리밴드를 개별 민간채권평가사 평균금리(민평금리) 대비 -30~30bp(1bp=0.01%포인트)로 제시했고, 결과적으로 3년물은 -13bp, 5년물은 -23bp 수준에서 목표 모집액을 모두 채웠다.
이번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채무 상환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발행 주관사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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