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농촌지역 왕진버스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 주말 경남 하동군 횡천면에서 농업인·주민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가 협력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찾아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는 사업이다.
행사에는 하동 도원한의원과 하동군민여성의원 의료진이 참여해, 양·한방 통합 진료를 비롯해 침 시술, 피부질환 치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운영 현장에서는 협력 의료진과 함께 '농심천심 운동' 실천 결의가 진행됐다. 의료진들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감하며, 농업인 진료 활동을 통해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이광수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 상무는"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복지 증진이 필수적"이라며 "농촌 왕진버스 의료진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오흥석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 정영철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 장주익 농협 하동군지부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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