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파워시스템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압축기 서비스센터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휴스턴 서비스센터는 북미 전역에서 사용되는 압축기의 부품 수리와 유지보수, 고객 맞춤 대응을 담당한다. 올 4분기부터는 현지에서 압축기 조립과 판매까지 진행해 '압축기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선 등 미주 유망 산업에 투입되는 압축기는 물론 각 산업 분야별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이번 개소로 한화파워시스템은 국내 창원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이어 휴스턴까지 총 3곳의 글로벌 서비스 거점을 운영하게 됐다. 내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와 사우디아라비아 코바르에도 새 센터를 열어 전 세계 고객 지원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화파워시스템 마이크(Mike) 미국 법인장은 "휴스턴 서비스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고객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텍사스주를 넘어 북미 지역 전체를 아우르며 한화파워시스템의 고품질 압축기를 주요 산업군에 적극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