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6000억원 규모의 '추석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은 신규자금 3000억원, 만기연장 3000억원 등 총 6000억원으로 편성됐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50억원으로, 특히 신규자금은 산출금리 대비 최대 연 1.2%포인트(p)의 금리우대를 제공해 금융 부담을 완화한다.
지원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지원금은 ▲제품생산 및 납품대금 결제 ▲원자재 구입 ▲기타 운영자금 등 경영 안정에 필요한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우성이 광주은행 여신전략부장은 "이번 특별자금이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지역민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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