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기업 진매트릭스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후보물질이 미국 특허로 등록됐다는 소식의 영향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 기준 진매트릭스는 전날 대비 29.94% 오른 3190원에 거래중이다. 장 시작 5분만에 상한가에 닿았다.
이날 진매트릭스는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후보물질 'GMPV-12'가 미국 특허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진매트릭스는 인공지능(AI) 기반 항원 재설계 원천기술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회사는 GMPV-12의 임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글로벌 자궁경부암 치료제 시장은 2029년 약 95억7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여 년간 자궁경부암 분야 연구개발을 이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라이선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00년 12월에 설립된 진매트릭스는 항암, 항바이러스, 항생물질 등의 의약품 개발 및 유전자 변이 연구를 통한 진단제 개발과 이에 따른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로 질병을 진단하는 분자진단제와 생화학시약을 포함한 의료용 진단 시약을 개발·판매하고 있으며 질병예방 및 치료를 위한 백신과 면역항암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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