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소재연구원과 3자 업무협약
설비투자 촉진,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세미나 공동 개최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기 북부지역 섬유 업계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진공은 18일 경기 양주시에 있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소재연구원과 함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국내 섬유산업의 주요 생산거점인 경기북부를 유기적으로 지원해 경쟁력 제고와 산업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인건비·원부자재 상승, 설비투자 위축, 전문 인력 부족 등 지역 중소 섬유기업이 직면한 어려움 해소를 공동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설비투자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제공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 공동 개최 ▲시제품 제작 및 시험분석 장비 등 인프라 활용 ▲산업 환경 개선을 위한 규제개선 공동 건의 등이다.
중진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출바우처, 해외지사화사업, 내일채움공제 등 자금·수출·인력 분야의 사업을 적극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중진공 김일호 기업금융이사는 "경기북부 지역의 섬유산업은 국내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토대로 지역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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