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6일 현경면 홀통해역에 어린 낙지 1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것으로,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자원조성연구소는 지난해에도 무안군에 어린 낙지 1만 마리와 대하 종자 250만 마리를 지원하는 등 꾸준히 수산자원 증식에 협력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낙지는 지난 4월부터 성숙한 어미 낙지를 확보해 약 6개월간 먹이 공급과 수온 관리를 거쳐 부화·사육한 개체로, 크기는 약 3~5cm에 이른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전라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무안1)을 비롯해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무안군, 목포수협, 현경면 번영회, 이장협의회, 어촌계협의회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바다로 나아가는 어린 낙지의 첫 걸음을 응원했다.
허동식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방류가 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제3회 무안갯벌낙지축제에서는 제철 낙지와 함께 다양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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