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16일 김포종합운동장에서 '2025 김포진로교육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김포시가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개최한 것으로, 청소년 진로상담과 직업체험부터 입시정보까지 학생과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교육3주체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교육축제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포시의 학생, 학부모, 시민, 교육관계자 등 5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박람회는 '김포시가 이끄는 교육의 첫걸음'이란 주제로 개최됐으며 특히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미래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역 기업·대학·공공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100여개의 진로체험 부스가 운영돼 직업체험존, 진로상담존, 창의융합존, 이벤트존 등에서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진로의 방향을 탐색할 수 있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공학,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산업 분야 부스가 큰 인기를 끌며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강연 프로그램은 1부와 2부 두개의 세션으로 나눠 구성됐는데, 올해부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들을 수 있는 입시·진학 특강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1부에는 유튜버 웃소와 모델 겸 AI 연구원인 허성범씨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진로·자기계발 강연을 했으며 2부에는 EBSi 영어강사 주혜연, 입시컨설턴트 윤여정 강사가 입시·진학 특강을 진행했다.
이밖에 개막식에서는 걸그룹 하이키(H1-KEY)가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박람회의 시작을 열었고, 폐막 무대에서는 방송인 박명수의 EDM 피날레 공연이 뜨거운 환호 속에 펼쳐져 현장을 하나로 만들었다. 김포대학교 댄스동아리 판타스마코리아, 버블쇼, 저글링, 통기타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더해져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진로교육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만든 뜻깊은 자리"라며 "김포시는 우리 청소년들이 김포에서 교육을 받고 성장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좋은 교육정책과 응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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