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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 서학개미, 엔비디아 이어 가상자산·금 ETF까지 베팅

엔비디아 순매수 5000억 육박…아이리스에너지·비트마인 강세 지속
가상자산株와 금 ETF 동반 유입…위험·안전자산 양극화 뚜렷
금값 급락해 향후 금 관련 ETF 매수세 향방 주목

ChatGPT로 생성한 '금, 엔비디아, 비트코인 보유 및 채굴 기업을 사들인 서학개미'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 자금 흐름이 빅테크 단일축에서 'AI·코인+금'의 이중축으로 재편되고 있다. 엔비디아 매수 강도는 지속되는 가운데, 가상자산 관련주와 금 ETF로의 유입이 동시에 커지며 위험·안전자산으로 양극화하고 있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 집계에 따르면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순매수 1위는 엔비디아(NVIDIA)였다. 순매수 규모는 3억5318만 달러(약 5050억원, 1430원 환율 적용 시)에 달했다.

 

2위는 비트코인 채굴업체 아이리스에너지(아이렌·IRIS ENERGY)로 2억3558만 달러(약 3370억원), 3위는 이더리움 보유량 상위 기업 비트마인 이머전테크놀로지(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로 2억2110만 달러(약 3160억원)였다.

 

특히 아이렌(아이리스에너지)은 재생에너지 기반의 비트코인 채굴로 전력 비용을 절감하고, 최근 AI 클라우드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가상자산 + AI 인프라' 테마를 내세우고 있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보유량이 300만 개를 넘어 글로벌 블록체인 자산주로 부각됐다. 최근 한 주 동안 이더리움을 20만 개 이상 추가 매입하며 보유 규모를 324만 개(약 130억달러)로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두 종목 모두 최근 한 달 새 30~40% 급등하며 국내 투자자 순매수 상위권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금 ETF로의 자금 유입도 뚜렷하다. 금 현물 ETF인 'SPDR 골드셰어즈(GLD)'가 7위, '아이셰어즈 골드트러스트(IAU)'가 18위에 오르며 안전자산 선호 흐름도 동시에 강화됐다. SPDR 골드셰어즈(GLD)는 순매수 3억 1936만 달러(약 4567억원)로 상위 권에 안착했으며, 아이셰어즈 골드트러스트(IAU)도 약 5945만 달러(약 85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지속이 맞물리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동시에 편입하는 '양극화 투자'가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21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이 6% 넘게 급락하며 12년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한 만큼, 서학개미들의 금 ETF 매수세가 향후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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