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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 관세 인하 호재에 13% 급등…NXT서 28만4000원 돌파

정규장 +2.99% 마감 후 애프터마켓서 추가 급등
한미 자동차 관세 25%→15% 인하 소식에 투자심리 ‘폭발’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건배를 하고 있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현대차 주가가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에 힘입어 애프터 마켓에서 급등세를 이어갔다. 정규장에서 상승 마감한 뒤 시간외거래에서 추가로 13% 넘게 뛰며 28만원대를 돌파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9% 오른 2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이날 오후 7시40분 기준 복수거래시장 넥스트레이드(NXT)에서는 전일 대비 13.37% 오른 28만4000원에 거래되며, 장 마감 후에도 매수세가 폭발적으로 이어졌다.

 

이날 주가 급등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자동차 관세 인하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직접적인 촉매로 작용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미국의 대(對)한국 자동차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양국 간 통상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현대차그룹은 즉각 공식 입장을 내고 "어려운 협상 과정을 거쳐 타결에 이르기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한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고 품질·브랜드 경쟁력 강화, 기술 혁신 등을 통해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관세 인하가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가격 경쟁력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번 협상에는 자동차뿐 아니라 조선·에너지 등 대규모 산업협력 프로젝트도 포함돼 있다. 양국은 총 350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계획 중 2000억달러를 현금 직접투자, 1500억달러를 조선업 협력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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