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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계, '콜린' 신제품 주목..."단백질과 함께 챙기는 건강습관"

'프로틴이지 1000' /프로틴이지.

최근 국내에서 '콜린'이 필수영양소로 제정되면서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콜린 복합 기능성 제품개발이 활발하다. 콜린은 세포막을 구성하고 신경전달물질 생성 및 대사 경로에 관여하는 등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17일 국내 유통 업계에 따르면 차세대 단백질 전문 브랜드 '프로틴이지'가 콜린 신제품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프로틴이지가 출시한 '프로틴이지1000'은 고품질 유청 단백질에 콜린 50mg과 다양한 인지질 200mg을 복합한 제품이다. 단백질은 근감소증과 대사 건강을 위해, 콜린과 인지질은 세포막·신경세포·두뇌·간 건강을 위해 처방했다.

 

특히 프로틴이지1000이 함유하고 있는 콜린과 인지질은 유전자 변형 걱정이 없는 원료다. 기존 콜린 보충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스핑고미엘린까지 처방해 근육 건강과 두뇌 건강을 동시 겨냥하고 있다.

 

프로틴이지 관계자는 "기존 단백질 제품은 단순히 근육 보강이나 맛에만 집중한 데 비해 프로틴이지는 노화 예방과 뇌 건강까지 포괄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한국영양학회에서 '콜린'은 필수영양소로 인정받았다. 지난 7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연구용역과제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수립 제·개정'에 대한 최종 결과 발표회에서 콜린 관련 최신 지견이 공유되기도 했다.

 

특히 콜린은 몸에서 일부 합성되지만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학회 행사에서 콜린은 식사를 통해 추가로 섭취해야 하는 '비타민 유사 필수영양소'로 정의됐고 일일 섭취권장량은 성인 기준 남성은 480mg, 여성은 390mg으로 규정됐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콜린은 육류, 가금류, 달걀 등에 풍부하다는 점도 짚었다. 채식 위주의 식사 또는 동물성 식품이나 유제품을 피하는 경우, 콜린 섭취를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또 섭취량에 대한 한계점도 문제로 의식했다. 지난 1998년 이미 콜린을 필수영양소로 지정한 미국을 포함해 영국, 호주, 독일, 벨기에 등 선진 국가에서 이뤄진 연구에서도 콜린 권장섭취량을 충족하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산부, 수유부, 시니어층 등은 결핍 위험이 보다 높은 집단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한국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상황에서 콜린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콜린 함유 식품 또는 보충제 섭취와 운동의 병행을 통해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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