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경북도, 프리미엄 딸기 첫 수출…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남상주농협 딸기 수확 모습.

경북도는 2025년 하반기 첫 출하된 경북 딸기가 우수한 당도와 향, 품질을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딸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남상주농협은 이날 금실 품종 딸기 약 1,650달러 상당을 말레이시아로 선적하며 올해 경북 딸기 수출의 포문을 열었다. 남상주농협은 금실과 아리향 등 프리미엄 품종을 집중 육성하고 고품질 생산·선별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와 홍콩 등 동남아 주요 소비국을 중심으로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경북도는 딸기를 '신선농산물 수출 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포항시 딸기연합회, 남상주농협 수출딸기공선회, 고령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참여하는 딸기생산수출전문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생산시설과 기자재 지원, 판촉·마케팅 강화 등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경북 딸기 수출액은 최근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0년 32만9천 달러에서 2024년 77만8천 달러로 136.4% 증가했으며, 2025년 10월 기준 119만5천 달러로 상승세가 더욱 가속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품종 중심의 차별화 전략과 동남아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경북 딸기의 국제적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 딸기는 품질과 맛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표 프리미엄 과일"이라며 "앞으로도 수출단지 육성, 해외시장 신규 개척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