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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특징주] 다시 붙는 불씨…‘경영권 3라운드’ 앞두고 장중 5% 급등

영풍-MBK 연합, 장내 매수로 지분 44%대까지 확대
자사주 소각 맞불…최윤범 측 지분 상승 속도 견제 관측

고려아연 로고/고려아연

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 재점화 전망에 장중 5%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1시9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5만8000원(5.42%) 오른 112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장에서는 영풍-MBK 연합이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지분 확보에 다시 속도를 내면서 '3라운드'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영권 분쟁 국면에서는 양측의 매입 경쟁 가능성이 높아지며 주가가 단기적으로 오르는 경향이 있다.

 

최근 영풍-MBK 연합의 지분율 확대 움직임도 확인됐다. MBK는 장내 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 1만8000주를 추가로 확보하며 약 200억원가량을 더 투입했다. 자사주 소각 효과까지 겹치며 양측 지분율은 기존 41.25%에서 44.24%로 올라선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최윤범 회장 측이 자사주 소각을 통해 지분율을 빠르게 높이자, 영풍-MBK 연합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지분을 늘린 것으로 본다. 발행주식 수가 줄어들면 최윤범 측 지분율이 더 빠르게 상승할 수 있어 이를 상쇄하기 위한 '맞불 매수'라는 해석이다.

 

경영권 분쟁이 다시 불붙을 조짐을 보이면서, 향후 양측의 지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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