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누적 수주 실적 약 1조 4700억 원...지난 실적 대비 약 20% 증가
글로벌 선박 시장에서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발주가 확대되는 가운데, 대한조선이 추가 건조 계약을 따내며 실적 성장세에 한층 더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조선은 지난 17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약 1274억 원 규모의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 9월 29일 체결한 동일 선종의 옵션 물량이 확정된 것이다.
대한조선은 이미 지난달 연간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한 올해 누적 수주액은 약 1조47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수주 잔량은 약 3년치 물량에 해당한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연간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한 데 더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는 계기가 됐다"며 "통상 선박 발주가 활발한 4분기에도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연말까지 추가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