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주 주간아파트가격동향
10·15 부동산 대책 한 달여 만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의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 17일 기준 매매가격은 0.07% 올라 지난주(0.06%)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0.17%→0.20%)을 비롯한 수도권(0.11%→0.13%)과 지방(0.01%→0.02%) 모두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가운데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5→107개) 및 보합 지역(5→9개)은 늘고, 하락 지역(68→62개)은 줄었다.
서울 강남 11개구는 0.26% 올랐다. 송파구(0.53%)는 잠실·방이동 선호단지 위주로, 양천구(0.34%)는 목·신정동 대단지 위주로, 동작구(0.30%)는 사당·상도동 위주로, 강남구(0.24%)는 대치·개포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구는 0.13% 올랐다. 성동구(0.43%)는 행당·성수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용산구(0.38%)는 이촌·도원동 위주로, 마포구(0.20%)는 성산·신공덕동 위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매수문의는 줄고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재건축 추진단지와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를 위주로 상승 거래가 체결되며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경기는 0.11% 올랐다. 성남 분당구(0.47%)는 정자·구미동 선호단지 위주로, 용인 수지구(0.42%)는 풍덕천·성복동 역세권 위주로, 의왕시(0.38%)는 내손·포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올랐다. 수도권(0.11%→0.12%)과 서울(0.15%→0.15%) 및 지방(0.04%→0.04%)이 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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