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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AI 기반 스마트 제조 혁신 ‘전국적 성과’ 입증

사진/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추진한 스마트 제조 혁신 지원 사업이 전국적으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부산TP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중소기업 AI 전환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지원 기업인 더블유에스지-지에스티 컨소시엄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AI·데이터 기반 제조 혁신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더블유에스지는 강관 제조 시 전해 연마 과정에서 전류·전압·온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지에스티를 통해 스마트 품질 관리 체계를 완성했다. 전류제어 자동화와 품질 예측 기능을 갖춘 AI 통합 시스템으로 공정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모두 끌어올렸다.

 

지난 9월에는 구본수 한길전자 대표와 이수창·이상철 현대RB 대표가 '2025년 중소기업혁신유공 포상'을 수상하며 지역 AI 제조혁신 흐름을 이어갔다.

 

자동차 전장품 제조 기업인 한길전자는 MES 기반 공정 자동화와 품질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AI 검사장비로 불량 이미지를 학습시켜 품질 판정 정확도를 대폭 높였고, 이는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로 연결됐다.

 

자동차용 강관 제조 전문 기업 현대RB는 AI 기반 품질 관리 시스템과 비파괴검사 데이터 기반 결함 예측 AI 학습모델을 도입해 불량률을 크게 낮췄다. 제조 데이터 거래 플랫폼 KAMP를 통해 제조 데이터 2건의 거래를 진행하며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TP는 스마트 공장 보급을 넘어 제조 현장의 고도화·지능화·AI 전환을 아우르는 'AI 제조 혁신 지원 체계'를 운영 중이다.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품질 예측, 불량 분석 등 생산 전 과정의 지능화를 지원하고 있다.

 

부산TP는 정부의 'AI 기반 스마트 제조 혁신 3.0 전략'과 연계를 강화하고, 올해 시작한 '제조 AI 특화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내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 제조 기업들이 스마트 공장을 넘어 데이터 중심의 AI 제조 혁신 단계로 도약하고 있다"며 "중소 제조 기업이 AI와 데이터 기술로 품질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이뤄낸 사례로서, 부산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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