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21일 공덕농협 관내에서 생산된 2025년산 고구마를 태국에 수출하며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농협 임직원과 농촌진흥청, 전북특별자치도, 수출업체 관계자 등 약 10여 명이 참석해 수출 성과를 축하했다.
이번 수출은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고구마 상품성 향상 기술 적용 및 선박 수출 평가 용역'의 일환으로, 공덕농협에서 생산한 '베니하루까'와 '소담미' 품종 고구마의 선도유지 기술 실증과 병행됐다.
실증사업은 수확 후 저장, 세척, 표피 관리, 선별, CA 컨테이너 활용 등 단계별 기술을 실제 수출 물량에 적용해 상처 및 부패 발생을 최소화하고, 장거리 해상운송 시 품질 유지 효과를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북농협은 실증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태국 현지에서 판촉사업을 지원, 소비자와 바이어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한국산 고구마의 시장 반응을 수집할 계획이다.
이정환 본부장은 "이번 수출은 국내 기술을 활용해 해외시장에서 국산 고구마의 경쟁력을 검증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고구마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마련해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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