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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카카오 ‘AI TOP 100’ 성료… 3000명 도전한 AI 협업 경진대회

지난 22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인공지능(AI) 캠퍼스에서 열린 'AI TOP 100' 경진대회 본선 행사 수상자와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

카카오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24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AI TOP 100 경진대회 본선을 열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카카오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AI와의 협업을 통해 폭발적으로 증강되는 인간 역량의 가능성을 확인하려는 취지로 기획했다.

 

지난달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에는 3000여 명이 참여했다. 기술 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자영업자, 소방관, 농부, 창업자, 변호사 등 다양한 직업군이 도전했으며, 연령대도 15세부터 67세까지 전 세대를 포괄했다. 본선에 오른 100명 역시 고등학생부터 중년 직장인까지 폭넓게 구성됐고, 절반 이상이 비개발자로 집계돼 AI의 대중적 확산세를 보여줬다.

 

출제 문제는 실제 일상에서 부딪힐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고 참가자가 각종 AI 도구를 활용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퇴사자의 인수인계 없이 남겨진 자료를 기반으로 새 기획 문서를 작성하는 문제 등이 대표적이다. 총 상금은 1억5000만원 규모로 대상 3000만원을 비롯해 금상 1000만원, 은상 500만원, 동상 250만원, 특별상 등이 수여됐다. 대상은 대학생 제태호 씨가 차지했다.

 

제태호 씨는 "기술을 통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사람이고 싶다"며 "이번 수상이 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활용 능력은 미래 핵심 역량"이라며 "다양한 세대가 보여준 도전은 대한민국 AI 기본사회 구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AI 시대의 경쟁력은 기존 방식을 버리는 언러닝에 있다"며 "참가자들은 기술보다 위대한 사람의 힘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AI와 함께 인간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의 크기를 확인한 자리였다"며 "기술이 사회를 이롭게 만드는 소셜 임팩트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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