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는 25일 제148회 정례회를 열고 2026년도 창원시 예산안 심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창원시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총 4조 142억원 규모다. 2025년 대비 6.43% 늘어난 금액이며 본예산 기준으로 처음 4조 원을 넘어섰다.
예산안 심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를 거쳐 같은 달 8~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 심사를 진행한다. 예결특위 위원장에는 한은정 의원, 부위원장에는 이정희 의원이 선임됐다.
손태화 의장은 개회사에서 '민생 회복'에 예산 편성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 의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가용 재원을 최대한 반영하고 조기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구점득, 이우완, 진형익, 황점복, 정순욱, 김미나, 성보빈, 오은옥 등 8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국가 추념일 제정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 '화훼산업 육성을 위한 화훼산업 진흥지역 지정 촉구 건의안'도 채택됐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규칙 제·개정안 16건과 창원시 부의 안건 21건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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