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대표이사 회장 2차 후보군을 확정했다. 선정자는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안감찬 전(前) 부산은행장 총 4명이다.
BNK금융 임추위는 지난 6일 1차 후보군 확정 이후 외부 전문가 면접과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 3주 간에 걸친 심의 과정을 거쳐 2차 후보군을 확정했다.
외부 전문가 면접은 후보자와 평가위원 간 상호 블라인드 형태로 진행됐다. 산업 및 지역에 대한 식견·비전을 평가하고, 정보기술 대응 역량, 경영 철학, 조직관리 등 세분된 항목에 대한 평가도 진행됐다.
BNK금융 임추위 관계자는 "지난 10월 경영승계 절차 개시 후 그룹 경영승계 계획과 지배구조 모범 관행에 따라 엄정하게 진행해 왔다"라면서 "임추위 위원의 시선에만 머물지 않고 다양한 외부 전문가의 평가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 2차 후보군을 압축했다"라고 설명했다.
BNK금융 임추위는 확정된 2차 후보군에 대해 심층 면접과 논의를 거쳐 다음 달 8일 최종 후보자를 추천한다. 임기는 내년 3월 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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