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가상 숲 구현…서울국제정원박람회서 치유 효과 92%
환자·재난 공무원 대상 프로그램에서 대중형 정원으로 확장
두나무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운영한 '세컨포레스트 : 디지털 치유정원'이 약 3만5000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두나무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구현한 도심형 가상 숲으로, 자연 회복과 인간 치유의 선순환을 담은 미래형 정원 콘셉트다.
두나무는 2023년 금천소방서를 시작으로 서울재활병원, 서울서북병원 등 이동이 어려운 환자와 재난 대응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치유정원을 운영해왔다. 2024년 성수동 팝업 스토어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처음 공개된 이후, 올해는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조성됐다.
5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이어진 6개월간의 박람회 기간 동안 디지털 치유정원 방문객은 하루 평균 300명가량, 총 3만4638명으로 집계됐다. 방문객들은 "도심에서 산림욕을 한 듯 했다", "짧은 시간 안에 숲을 다녀온 기분" 등 긍정적 평가를 내놨으며, 설문 응답자의 92.3%가 실제 치유 효과를 체감했다고 답했다. 또 47.3%가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치유공간', 33.1%가 '자연과 기술의 결합'으로 정의하는 등 미래형 정원 모델로서 기술 구현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자연을 재현한 두나무 기술에 주목한 응답도 약 70%에 달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 치유정원은 기술과 자연이 대립한다는 기존 편견을 넘어 기술이 자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산림청, 서울시 등과 협력해 디지털 치유정원 설계 및 기술 기반 정원 문화 고도화를 위한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총상금 2000만원 규모로 산림청장상, 서울시장상, 두나무 대표이사상 등이 수여되며, 오는 12월 3일 최종 심사가 예정돼 있다. 선정 작품은 향후 실제 디지털 치유정원 운영에 적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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