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사과의 꼭지를 자르지 않는 '무절단 유통' 전략을 앞세워 소비자 인식 개선에 나섰다. 품질 유지와 생산 효율성까지 잡은 새로운 유통 모델로 현장 반응도 뜨거웠다.
군은 프리미엄 과일로서 청송사과의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꼭지 무절단 사과' 홍보에 나섰다. 지난 3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 일원에서 열린 대규모 홍보·시식 행사에는 청송사과GAP사업단(회장 심재선) 임원 20여 명이 참여해 3천여 명의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꼭지를 자르지 않은 청송사과의 장점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추가 절단 작업이 필요 없어 농가 노동력 절감에 도움이 되고, ▲수분 유지력이 높아 신선도 유지에 유리하며, ▲과중 감소가 적어 품질 하락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통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청송군은 소비자와 유통업계 모두에게 꼭지 유무가 신선도의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무절단 유통 방식이 청송사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과 꼭지는 단순한 외형 요소를 넘어 신선도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라며 "청송사과가 '꼭지를 자르지 않는 프리미엄 과일'이라는 인식을 소비자에게 각인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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