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전반의 추진상황 공유를 시작으로 교통 대책, 노점상 단속, 홍보계획, 해맞이 명소 안전관리 등 분야별 준비 현황이 점검됐으며, 이어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미비점 보완 논의가 이뤄졌다.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행사장은 12월 31일 오후 2시부터 개방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호미곶의 상징인 호랑이와 2026년의 상징인 말을 활용한 탈 만들기 놀이터, 지역 농산물과 굿즈를 소개하는 '호미곶간' 로컬 스토어, 아트월 드로잉, 먹거리존, 떡국 나눔, 신년 운세뽑기 등 여러 콘텐츠가 준비된다.
밤 11시에는 전야공연 '기원의 밤'을 시작으로 자정에는 호미곶등대 미디어파사드가 상영되고, 이어 호랑이와 말의 상징을 결합한 대동한마당 '호마의 춤'이 메인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일출 직전에는 줄타기·국악·탈춤을 결합한 해맞이 범굿 '어~흥한민국' 등 호미곶의 상징성을 담은 공연이 이어지며 '대한민국 대표 해맞이 축제'의 위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에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각 부서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남은 기간 동안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2026년 1월 1일 아침까지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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